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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푸조 ‘뉴 508’..연말 국내 투입 계획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인 ‘뉴 508’이 올해 말쯤 국내 시장에도 투입될 계획이다.
푸조 브랜드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508’을 공개한다.
뉴 508은 지난 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이후 공개된 뒤 8년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전고는 각각 80mm와 60mm 줄었고, 전폭은 20mm늘었으며,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콘셉트 카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 역시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푸조 패밀리 룩을 적용했다.
실내는 더블 플랫 타입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 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며 기존 모델보다 70kg의 경량화를 통해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최신 첨단 기술과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200m 내외의 물체를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푸조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뉴 508은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게 되며, 한국 시장에는 연말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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