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CR의 국내 경기가 성사됐다.

TCR코리아는 TCR의 국내 경기가 국내 2개 서킷에서 오는 8월 25일부터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펼진다고 5일 밝혔다.

영암 KIC에서 첫 경기를 시작하는 TCR 코리아는 9월 인제 스피디움, 11월 영암 KIC 등 총 세 번 개최되며, 각 대회에선 2번의 예선과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는 TCR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TCR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향하며 지난 2015년 출범한 국제모터스포츠대회로, 출전하는 레이스카의 차량 가격과 성능은 규정에 의해 제한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의 기술과 팀 구성원희 호흡을 중요시 한다는 건 TCR의 주된 특징이라는 게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기 차량은 현대차를 비롯, 각 메이커를 대표하는 양산차량이 대거 등장한다. 현재 TCR은 현대차 i30 N, 아우디 RS3,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타입R 등의 C세그먼트 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TCR코리아 프로모터를 맡은 전홍식 KMB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해외 드라이버들이 TCR코리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며 “TCR코리아가 소수의 전유물이던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CR코리아 경기는 국내외 10여개 팀이 참가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소 20대의 차량 엔트리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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