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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설 앞두고 고객 확보 경쟁..카마로 300만원 할인
국산차 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류비 지원 등 판매 혜택을 강화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자동차는 13개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을 지원하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아자동차 또한 설 귀향 유류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스팅어, 니로, 더 뉴 K5 등의 판매 혜택을 강화한다. 쉐보레는 ‘새해 새출발 특별 지원’프로모션을 실시, 이달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할인 폭을 강화했으며, 르노삼성은 귀성 여비 지원과 설 맞이 특별 할부 상품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시승 시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귀성비 지원 등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HEV,PHEV), i30, 쏘나타(HEV,PHEV 포함), i40, 코나, 투싼, 싼타페(DM), 맥스크루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4일까지 계약 고객 중 2월 출고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고차, 신차 상관 없이 최초 등록 5년이 지난 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투싼 3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에 50만원, 아반떼 2017은 30만원, 쏘나타 뉴 라이즈 50만원, 투싼 2017 30만원, 싼타페(DM) 5% 할인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초기 부담 Zero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오는 14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토닉과 니로는 20만원, 모닝, K3, K5, K7, K5/K7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는 3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스팅어 디젤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이달 스팅어 2.2 디젤 출고 고객은 1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반반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는 니로 친환경차 판매 1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니로 구매 시 최대 17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차 1위 기념 50만원, 설 명절 특별지원 20만원,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 50만원, 하이브리드 정부 보조금 5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산 중형 세단을 보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중 더 뉴 K5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K3 80만원, K5 PHEV 10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할인 등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2월 한 달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에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과 4.5% 이율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신입생/졸업생/입사/퇴직/결혼/신규사업자/면허취득/출산/임신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말리부 구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던 쉐보레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추가해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 포함 기존 2000cc 이하 GM 차량 보유 고객이 해당 차량을 구입하면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달에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다마스, 라보 등 7개 차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마스, 라보를 재구매하는 고객 또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는다.
작년 생산 차량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카마로 SS에는 최대 300만원이, 올 뉴 크루즈에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의 경우, 작년 12월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 임팔라는 최대 9% 할인, 올란도는 200만원, 캡티바는 3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르노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2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하며, SM3 구입 시에는 1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한다.
또 르노삼성은 기존 저리 할부 상품에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1.0%P(최소 0.5%P)의 추가 할인 금리가 적용된 ‘설 맞이 특별 할부’ (SM5 제외)를 마련했다. 설 맞이 특별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귀성 여비 제공 혜택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QM6, SM6 2개 차종에 대해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현금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중 고객이 1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QM3는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SM5 클래식 구입 구객에게는 4년 보증연장 혜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쌍용차는 소형 SUV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 티볼리 브랜드를 시승하고 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하며, 티볼리 에어의 경우 57만원을 지원한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 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프리미엄 서비스 등이 지원되며, 코란도 브랜드는 품질 불만족 신차교환 서비스(출고 1개월 이내)를 추가로 제공하는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PLUS를 운영한다.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하는 로열티 혜택 등이 지속 운영되며,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C 또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면 50만원, 티볼리 브랜드는 10만원을 할인한다. G4 렉스턴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하고 사업자는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차종별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 고객이 티볼리 구매 시 키엘 수분라인 4종 세트 또는 10만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시에는 20만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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