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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달 20만 5126대 판매로 전년比 5.2%↑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만 9105대, 해외 16만 6021대 등 총 20만 5126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대비 11.7%, 해외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글로벌 판매는 5.2% 증가했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 증가,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 추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는 최근 선보인 상품성 개선 모델(페이스 리프트 포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늘었고, 지난달 주요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더해져 두 자릿수대의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해외는 스포티지, 카니발, 쏘울 등 일부 RV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스팅어,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이 추가됐고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이 투입되며 전체적인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3353대, 해외에서 3만 2230대 등 총 3만 558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서 리오(프라이드)가 2만 9811대, K3가 2만 4658대 판매됐다. (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권역본부별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함께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2세대) K3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기아차는 1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만 9105대를 판매했다.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5906대가 팔려 기아차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봉고Ⅲ 트럭 4832대 ▲카니발 4669대 ▲모닝 4487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더 뉴 레이’는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2645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말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스토닉은 출시 이후 최다인 1987대가 판매됐다.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주행보조 및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인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국내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판매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만 6021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역시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 증가와 함께 ▲스팅어,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의 해외 판매 본격화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리오(K2 포함), K3(포르테 포함) 등 현지 전략형 차종의 신형 모델 투입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 223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리오(프라이드)가 2만 9811대, K3가 2만 3062대 팔렸다.(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지난해 말 유럽과 미국에서 연이어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스팅어는 북미와 호주 등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되며 출시 이후 최대인 3722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