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링 능력이 전문가들에게서 입증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4일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워즈오토가 뽑은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10대 엔진’으로도 불리는 올해의 엔진 상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제조한 23개의 파워트레인을 평가했다.

인제니움 엔진 기술은 지난 2015년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 4월 첨단 가솔린 엔진이 생산에 들어갔다. 마찰력이 낮은 올 알루미늄 인텐시브(all-aluminium-intensive) 디자인을 사용해 기존 철강 구조 보다 우수한 열 속성과 경량 구조를 제공하며 차량의 효율성과 주행 환경에 따른 뛰어난 반응성을 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 라인업 전반에 걸쳐 사용 가능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250마력과 300마력으로 제공된다.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E-페이스 외에도 재규어 XF와 재규어 F-타입, 올 해 하반기 출시될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에 탑재된다.

닉 로저스(Nick Rogers) 재규어랜드로버 엔지니어링 총괄은 “4기통의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엔진에 속한다”며 “이는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인 노력에 부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친환경차 생산을 위해 10억 파운트(한화 약 1조5000억 원)을 투자한 영국 울버햄튼(Wolverhampton)공장에서 인제니움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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