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의 사전계약 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19일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사전계약 대수가 영업일수 15일 만에 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단 2주 만에 2달치 판매 목표를 넘어선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의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사전계약 기간에도 전례가 없었던 결과”라며 “렉스턴 스포츠가 쌍용차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12월 말 사전계약을 시작한 바 있는 티볼리는 2주만에 사전계약 4000건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티볼리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쌍용차 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쌍용차가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한 ‘오픈형 렉스턴’모델로, 쌍용차 쿼드프레임과 4Tronic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활용성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특히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SUV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내 SUV 시장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한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용성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지닌 SUV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쌍용차는 작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공과 G4 렉스턴의 시장 안착으로 내수 시장에서 8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 공간을 늘인 롱바디 버전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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