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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혼다 신형 어코드..특징은?
혼다 신형 어코드가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돼 주목된다.
17일 혼다와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2018) 홈페이지에 따르면, 혼다 신형 어코드는 승용차(Car) 부문에서 기아자동차 스팅어, 토요타 캠리를 누르고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1976년 북미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후 누적 판매량 1300만대를 돌파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작년 하반기 북미 시장에 10세대 올 뉴 어코드로 선보여졌다.
신형 어코드는 혼다의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더욱 낮고 넓은 차체 모습을 지닌다.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55mm, 전폭은 10mm 정도 키운 반면, 전고는 15mm 낮아져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다.
신형 어코드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92마력, 최대 토크 26.9kgm를 발휘하며, CVT 또는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2.0리터 4기통 터보는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2kgm를 내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고 스포츠 트림에서는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형 어코드는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교통 신호 감지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다.
혼다는 신형 어코드 공개 당시 “근본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라며 “디자인과 퍼포먼스 등 모든 방면에서 완벽하게 자신 있는 어코드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북미 올해의 차 평가단은 “혼다는 신형 어코드에 마치 마술을 부린 것 같다”며 “(신형 어코드는)기존 대비 날렵하고 강인하게 디자인된 것뿐만 아니라, 더욱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엔트리 트림에서도 다양한 장비들이 기본 적용되고 탄탄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형 어코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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