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2월 중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중형세단 파사트 GT의 출시회를 갖고 이 날부터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파사트 GT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도 시점은 결정된 바 없으나 사전계약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 후 선보일 첫 신차인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으로, 지난 1973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2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에 속한다.

국내 시장에 선보여지는 파사트는 8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유럽 올해의 차, ENCAP 별 다섯 획득, iF 골드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제품력을 검증받았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다음 달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건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올해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 재개에 따라 수입차 시장의 규모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2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 재개에 따라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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