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0일(현지 시각)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그란 투어러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해 주목된다.

5문형과 긴 휠베이스를 지닌 7문형으로 구분되는 액티브 투어러와 그란 투어러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누적판매량 약 38만대를 기록한 BMW의 주요 MPV 모델이다. 2018년을 맞아 페이스리프트를 이룬 2시리즈 투어러 모델들은 동일한 수준의 디자인 수정과 엔진 업데이트가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모습을 살펴보면, 신형 액티브 투어러·그란 투어러는 최신모델에 적용되는 스타일 구성을 몇 가지 추가했다. 더욱 커진 전방 키드니 그릴에 설치된 헥사곤 헤드라이트는 할로겐과 풀 LED 두 가지로 제공되며, LED 안개등도 옵션으로 새로 추가됐다. 다만 범퍼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차량 후방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4기통 엔진에 장착되는 트윈 배기구가 적용되었고 보다 근육질의 보디워크를 갖췄다. 여기에 M 스포트 스타일링 패키지를 선택하면 16-19인치 알로이 휠과 공격적인 디자인의 리어범퍼, 그리고 추가적인 디자인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2018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그란 투어러의 실내에는 새로운 가죽덮개와 쿠션 옵션이 추가됐고, 7단 스텝트로닉 자동 기어박스가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기존에 있었던 8단 변속기도 옵션으로 제공되며, 3기통 엔진은 7마력 증강된 최대 143마력을 발휘한다.

2시리즈 액티브·그란 투어러 페이스리프트의 판매가격은 유럽기준 약 2만9천유로 (한화기준 약 3천7백만원)부터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3만8천유로 (한화기준 약 4천9백만원) 선이다. 두 모델은 이번달 말 유럽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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