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IMx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될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전용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0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닛산 글로벌 마케팅&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2018 국제가전박람회(CES,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새로운 크로스오버 전기차에는 전용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닛산 IMx 콘셉트는 닛산의 전기차 모델인 리프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다만 스킬라치 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될지 또는 리프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화시킬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닛산 IMx 콘셉트는 작년 열린 2017 도쿄모터쇼에서 데뷔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로, 새롭게 출시될 닛산 크로스오버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외관은 닛산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을 결합해 깨끗하고 스포티한 전기차 이미지를 연출하며, 실내에는 일본 전통 가옥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공간 개념을 그대로 적용, 개방감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IMx 콘셉트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71.3kgm를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600km를 기록한다. 이 외에도 콘셉트에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닛산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전기차는 오는 2020년 안에 론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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