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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렉스턴 최소 670만원 할인..국산차 ‘할인 전쟁’ 돌입
국산차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첫 달부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샅바 싸움에 나선다.
2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 고객을 타깃으로 한 할인 혜택과 제네시스 특별 할부를 실시하며, 기아차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주요 차종에 대한 장기 할부 및 최대 9%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르노삼성은 옵션 무상장착 및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쌍용차는 구형 렉스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 현대차, 생애 첫 차 고객 타깃 및 제네시스 프로모션 강화
현대차는 생애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코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에 대한 특별 할부 조건을 제공한다.
1월 코나 구매 예정인 고객이 ‘퍼스트 초이스 코나’ 프로모션을 통해 코나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할인쿠폰 제공 및 20만원 상당의 ‘후측방 충돌경고’ 옵션을 무상 장착해준다.
할인 쿠폰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출력 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 시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3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특별할부’ 조건은 제네시스 G70와 G80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구매 고객이 G70 2.0T 모델을 잔가보장형 할부로 구매 시 월 19만원 수준의 납입금이 발생하며, G80 3.3 럭셔리 트림은 월 25만원 수준으로 운용할 수 있다.(선수율 45%, 36개월 할부, 유예율 40% 기준)
■ 기아차, 선착순 1만명에 최대 180만원 할인 혜택 제공
기아차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굿 바이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차종 별 일부 모델 한정으로 시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할 시 모닝 50만원, 레이(17년형) 80만원, K3 160만원, K5 180만원, K7 150만원, 스팅어 150만원, 스포티지 130만원, 쏘렌토 80만원, 카니발 8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토닉 구매 고객에겐 최대 50만원 수준의 할인이 제공된다. 스토닉을 시승한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운전면허, 신입사원, 신혼부부 등 새 출발 고객이 스토닉을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365일 고객 찾기 캠페인’ 프로모션을 전개,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직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쏘울 EV를 구매하는 공직자에겐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 한국지엠, 카마로 최대 270만원 할인
한국지엠은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페스티벌’을 열고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이달 중 2017년 생산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되며, 무이자 할부 및 최대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한 2.0리터 이하 쉐보레(대우차 포함) 고객이 말리부를 구입하면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말리부 체인지업’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며, 크루즈는 2017년 생산분 일부에 200만원 현금할인 혹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임팔라와 올란도, 캡티바는 연중 최고 혜택을 제공한 지난 달과 동일한 조건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팔라는 최대 9%, 올란도는 200만원, 캡티바는 300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카마로SS는 2017년 생산분 일부에 최대 27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또한 기존 보유 고객이 재구매 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 SM6⋅QM6 구매시 옵션 무상장착 및 보증연장
르노삼성은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 이를 통해 옵션 장착 지원과 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이달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SM6를 구매할 경우 LE 및 RE 트림 구매시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라이팅 패키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옵션 및 용품,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고객이 선택한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이, SE⋅LE 트림에는 79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QM3는 차량 외부의 경미한 손상에 대한 수리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영업용 제외)하며, LE 트림의 경우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성 고객이 QM3를 구입할 시 30만원 할인 또는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가 제공된다.
■ 쌍용차, 10년 넘은 렉스턴 고객에게 ‘최소’ 670만원 혜택
쌍용차는 새해를 기념해 티볼리 아머 및 티볼리 에어 일부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하며, 티볼리 에어는 비용 전액(60만원)을 지원한다.
G4 렉스턴 구매고객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며,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도 증정된다.
아울러 유라시아 스페셜 케어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비롯,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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