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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순수 전기차 미션 E 라인업 공개..판매 가격은?
2019년 출시될 예정인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 모델 ‘미션 E'의 예상 판매가격과 트림 라인업이 공개되어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27일(현지시각) 포르쉐 미션 E에 관한 세부 제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포르쉐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션 E에는 300kW(402마력)와 400kW(536마력), 500kW(670마력) 출력으로 나뉘는 세 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세 모델들은 모두 4륜구동 기반이며 포르쉐는 이후 160kW(215마력) 출력의 기본형 전륜구동 모델과 240kW(322마력), 그리고 320kW(429마력) 출력의 후륜구동 퍼포먼스 모델도 후속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변속기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옵션으로 포함된다.
차량 판매 가격에 대해서는 미션 E가 카이엔과 파나메라 사이에 위치하며,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기 때문에 7만5천달러(한화기준 약 8천만원)에서 8만달러(한화기준 약 8천5백만원)의 판매가격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물론 차량의 최소 기본가격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은 지난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션 E를 여러 가지 보디스타일로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던 바가 있다. 이는 미션 E가 전통적인 포르쉐 모델들처럼 세 가지 이상의 퍼포먼스 모델 형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해석되며, 이는 오토모바일 매거진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또한 블루메 회장은 차량 가격에 관해선 “파나메라 엔트리 모델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오토모바일 매거진과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미션 E의 판매가격은 약 8천만원에서 9천만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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