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8일(현지시각) 리프(Leaf)의 퍼포먼스 버전인 '리프 GT 콘셉트'와 '리프 니즈모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8년을 앞두고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닛산 리프는 4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41km의 주행거리능력을 선보이며, 최대출력은 전작보다 30%이상 향상된 최대 146마력에 32.6kg.m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디자인은 스포티해진 투톤 외관과 V-모션 그릴 등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또한 제 2세대 신형 리프에는 프로 파일럿 자율주행 기능과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E-페달 등 닛산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닛산 프로파일럿은 직선 주행시 자율주행기능으로 운전자를 보조해주며,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프로파일럿 파크 기능으로 나뉜다. 페달 하나만 사용해 작동되는 E-페달은 페달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차량을 가속시키고 감속 또는 정지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이고 편안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알폰소 알바이자 닛산 디자인 수석은 지난 9월 신형 리프가 공개된 직후 퍼포먼스 버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던 바가 있다. 이로부터 세 달 후 공개한 닛산 리프 GT 콘셉트와 리프 니즈모 콘셉트는 신형 리프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빼닮았다. 여기에 GT 콘셉트는 차체를 키워 안전정인 모습을 지닌 크로스오버로 변화했으며, 반면 니즈모 콘셉트는 신형 리프가 지니고 있던 스포티한 DNA를 더욱 강조한 모습이다.

닛산 리프 GT 콘셉트와 니즈모 콘셉트는 2018년 1월 열리는 도쿄 오토 살롱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이후 수정 보완을 거쳐 양산형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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