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가 우리나라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는 기아차 스팅어가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팅어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협회는 이와 함께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아우디 R8이, ‘올해의 SUV’에는 볼보 XC60이 각각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스팅어는 차량의 디자인과 퍼포먼스,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혁신성 등 총 20개 항목 총 5000점 만점의 세부 평가 결과 461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은 스팅어와 접전을 벌인 끝에 4588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으며, 볼보 XC60은 452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5시리즈(4480점), 토요타 캠리(4368점), 포르쉐 파나메라(4229점), 현대차 코나(4194.5점), 기아차 스토닉(4138.5점), 푸조 3008(4025.5점), 쌍용차 G4 렉스턴(3920.5점) 순이었다.

‘2018 올해의 디자인’에서는 기아차 스팅어가 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렉서스 LC(7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5점)을 얻었다. ‘2018 올해의 친환경’에서는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가 18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토요타 프리우스(1점),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1점) 순을 나타냈다.

‘2018 올해의 퍼포먼스’에서는 아우디 R8이 9점으로 1위를 나타냈으며, 기아차 스팅어(8점), 렉서스 LC(3점)가 그 뒤를 이었다. ‘2018 올해의 SUV’에서는 볼보 XC60이 1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쌍용차 G4 렉스턴(2점), 현대차 코나(2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8 올해의 차’로 선정된 기아차 스팅어는 정통 스포츠카를 추구하는 고성능차로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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