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2021년 출시할 ‘BMW iNext’의 모델명으로 ‘i9’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21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BMW가 오는 2021년 선보일 iNext의 공식 모델명으로 ‘i9’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BMW iNext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으며, 양산될 차량의 공식 모델명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BMW그룹은 지난 18일 i1부터 i9까지, iX1부터 iX9까지의 모델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BMW ‘i’는 i3와 i8 등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이 구성된 BMW그룹의 친환경 브랜드다. ‘X’는 BMW의 SUV 라인업을 지칭, 이에 따라 iX는 브랜드 친환경 SUV 라인업에 적용될 모델명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 BMW는 “오는 2021년에는 i 브랜드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BMW iNext를 통해 양산 모델에 최초로 전기 이동성과 자율주행, 차량 연결성 등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로 위치할 BMW iNext의 모델명으로 i9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또 iNext가 SUV 형태로 출시된다면 iX9이 모델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BMW iNext는 브랜드의 전기차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는 모델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연결성) 등 미국자동차공학회(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제시한 자율주행 기술 단계 중 레벨 4를 만족하는 수준의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BMW iNext는 순수 전기차 모델로, BMW의 5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적용,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643km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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