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에 ‘파나메라4’, ‘파나메라 터보’ 라인업을 추가하고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9월 파나메라4S를 출시한데 이어 파나메라4, 파나메라 터보 라인업을 추가하며 총 3종의 파나메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4 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 높은 완성도의 섀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실내 디스플레이 및 각종 조작부 등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외관은 포르쉐 DNA가 반영된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911의 스타일과 연계된 플라이 라인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으며, 길어진 리어 오버행과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등을 통해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4포인트로 구성된 LED 후미등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 설정과 속도에 따라 작동하는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파나메라만의 차별화된 외관을 만들어 낸다. 특히, 뉴 파나메라 터보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다른 모델과 달리 표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리어 윙이 양쪽으로 펼쳐지며 고속주행안정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새로운 구성의 인테리어는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Black Panel Surface)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향상된 점도 특징이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으며.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됐다.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성능이다. 파나메라 4는 기존 3.6리터 엔진이 3리터로,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엔진이 4리터로 각각 다운사이징 됐다.

V6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 V8 바이터보 엔진의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을 발휘한다. 두 모델은 포르쉐가 새로 설계한 8단 PDK 변속기와 결합된다.

파나메라 터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에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6km/h에 달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뉴 파나메라 터보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더욱 안락한 승차감과 트랙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견고한 셋팅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이 밖에도 기본 및 선택 사양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을 통해 편리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Night Vision Assistant), 차선 변경 보조장치(Lane-change assistan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assistant)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마사지 시트,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High-End 3D Surround Sound System) 등을 지원하며 고급감도 강화됐다.

한편, 신형 파나메라 4와 신형 파나메라 터보의 가격은 각각 1억3750만원, 2억475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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