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튜닝 메이커 아레스 디자인(AREA Design)이 12일(현지시각)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개조해 만든 전설적인 수퍼카 '데토마소 판테라(De Tomaso Pantera)'를 공개해 주목된다.

데토마소 판테라는 람보르기니에서 치프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잔파올로 달라라가 디자인과 섀시개발을 맡았으며 미국 엔진 포드사의 V8 엔진을 탑재한 2인승 이탈리아 수퍼카이다. 1970년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80년대 생산이 종료된 비운의 차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당대 대표적인 수퍼카로 자리매김한 판테라를 아레스 디자인이 다시 만들어내게 되었다. 영어로 검은 표범을 뜻하는 '프로젝트 팬더(Project Panther)'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판테라는 동일한 디자인 DNA를 지니고 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기반해 만들어졌으며, 오리지널의 직선적인 보디워크와 페라리를 연상시키는 곡선의 조화로 모던하게 변화했다. 차량 하부에도 최신형 10-스포크 휠과 피렐리 P-제로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아레스 디자인은 이전에 있었던 대표적인 클래식카를 한정적인 수량으로 다시 제작해 판매하며, 그 첫번째 작품인 프로젝트 팬더를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팬더의 판매가격이나 세부제원은 내년 1월 구체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 공식 공개..출시 일정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예상 렌더링..콘셉트와의 차이점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전면부 유출 해프닝..공격적인 디자인 ‘눈길’
람보르기니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우라칸을 선물한 진짜 이유는?
람보르기니,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우라칸 공개..바티칸에 기증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