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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9월까지 5만7000대로 전기차 판매 1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이 기간 테슬라는 5만7000대(+33%)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다음은 베이징기차(BAIC)가 5만대(+92%)로 2위, 닛산이 3만9000대(-3%)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국의 전기차 시장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판매대수 상위 10개 업체 중 중국 업체가 6개(4위 ZD, 5위 BYD, 7위 중타이, 8위 JAC, 9 위 지리)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모델별로는 새로 출시된 베이징기차의 EC가 3만80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닛산 리프(Leaf)가 3만6000대(-4%)로 2위, 테슬라 모델 S(Model S)가 3만3000대(+12%)로 3위에 올랐다.
이 기간 중국은 전기차 판매대수 1위와 판매 비중 4위를 차지했으며, 상대적으로 유럽 국가가 높은 전기차 판매 비중을 보였다.
전기차 판매대수는 중국이 22만7000대, 미국 6만1000대, 노르웨이 2만4000대, 프랑스 2만2천대, 독일 1만7000대를 기록했다.
한편 판매 비중은 노르웨이 16.6%, 네덜란드 1.4%, 중국과 오스트리아 1.3%, 프랑스와 스웨덴 1.2%, 스위스 1.1%, 독일 0.6%, 영국 0.5% 로 상위 10개국 중 유럽 국가가 8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