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4만9027대, 해외에서 21만616대등 총 25만96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글로벌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47만5048대, 해외판매 201만8109대 등 총 249만31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쏘렌토, 니로, 스토닉 등 RV 라인업이 실적을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8107대가 판매돼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니로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89.5% 늘어난 306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스토닉은 디젤 모델만으로 1302대가 판매됐다. 스토닉은 가솔린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된 만큼 연말 및 내년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모닝은 6010대가 판매돼 기아차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했으며, 카니발이 5655대, 봉고Ⅲ가 5354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는 주요 지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 9.9% 감소, 해외 생산 22.6% 감소를 기록해 전체 17.6%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스팅어 수출이 본격화 됨에 따라 스팅어의 해외 판매 실적은 연중 최대 기록인 547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해외 판매 호조와 호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내년 판매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총 3만6922대 판매돼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K3가 3만4145대, 프라이드(리오)가 2만7835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아차의 누적 해외 판매는 총 201만81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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