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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내수 판매 8769대 기록..G4 렉스턴 판매 증가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 등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달 실적은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수치이며, 전월 대비로는 영업 일수 증가로 인해 12.5% 늘어났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8769대를 판매, 전월 대비 18.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7.5% 감소했다. 다만,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이 안정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4% 증가, 올해에도 8년 연속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쌍용차 G4 렉스턴은 7인승에 이어 지난달 초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지난달 총 1736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35.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다. 쌍용차는 그러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G4 렉스턴의 영국 론칭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페루 등 국제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선보였다.
또 티볼리(티볼리 DKR)를 통해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내수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SUV 전문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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