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올 뉴 2019 노틸러스(Nautilus)’를 공개했다.

링컨은 28일(현지 시각) 2017 LA오토쇼에서 올 뉴 노틸러스를 선보였다. 링컨 노틸러스는 프리미엄 중형 SUV MKX의 후속 모델로, 모델명과 디자인이 변경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외관은 링컨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컨티넨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링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독특한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2-웨이 파워 시트(22-way power seats), 레벨(Revel)의 사운드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링컨 노틸러스 엔트리급 모델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상위모델에는 2.7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53.2kgm를 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고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 뉴 노틸러스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보행자 감지 기능을 포함한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with Pedestrian Detection),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Keeping Alert),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Active Park Assist), 사각 지대 감지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등이 제공된다.

링컨은 “링컨의 중형 SUV 고객 중 약 40%는 기존 캐딜락이나 렉서스 등 경쟁 브랜드에서 링컨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고객”이라며 “링컨 노틸러스는 우아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으로 럭셔리 크로스오버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링컨 노틸러스는 내년 봄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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