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The 67th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서 익스텐디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했으며,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습니다. 특히 씨드·씨드 왜건·프로씨드 등 씨드 패밀리 라인업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 모델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전면은 중앙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 잡았고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측면은 낮은 루프 라인이 테일 게이트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등이 특징입니다.

B필러를 생략하고 좁은 사이드 윈도우 라인에 C필러를 상어 지느러미 형태로 만들고 여기에 GT 로고를 새겨 넣어 고성능 차의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측면 글라스하우스 주변에 빛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 몽환적이고 독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장 색상인 ‘라바 레드’는 빛의 밝기, 세기, 각도에 따라 다른 매번 다른 깊이와 광택을 보여줍니다.

시트는 물결무늬 주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100미터 이상의 천을 손으로 직접 자르고 손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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