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레이싱카 섀시 제조업체 달라라(Dallara)가 자신들이 만든 첫번째 로드카 '스트라달레(Stradale)'를 공개했다.

달라라 오토모빌리의 대표 쟝 파울로 달라라(Gian paolo Dallara)의 생일인 16일에 맞춰 공개된 스트라달레는 차량 섀시를 연구했던 45년의 내공을 쏟아 완성한 작품이다. 달라라는 이번 차량에 대해 "우리가 레이싱에서 배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으며, "차량의 본질과 심플함의 미학"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차량 문이나 윈드스크린이 없는 스트라달레는 T-프레임을 달면 타르가로 변신하고, 시굴 도어(Seagull doors)를 지붕에 장착하면 쿠페가 된다. 물론 본연의 감각에 충실한 스피드스터도 좋다. 달라라 스트라달레에는 또한 추가적으로 적응형 서스펜션이나 스동 기어박스, 리어윙도 추가할 수 있다.

섀시 메이커로서의 노하우가 담긴 스트라달레의 공차중량은 단 885kg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많은 것들을 덜어냈기 때문이지만, 그럼에도 차량의 본질과 뛰어난 성능은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다. 차체에는 상당한 양의 탄소섬유와 경량재가 사용되었으며, 전산 유체역학 공법을 이용함 공기역학 개발로 코너링시 2G 수준의 횡력을 만들어내며 고속 주행시에는 무게와 거의 동일한 82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스트라달레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2.3리터 슈퍼차지드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대 395마력을 발휘한다. 달라라는 여기에 독일 보쉬사와 협업해 최신형 ESP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6단 수동 기어박스와 옵션형 자동 기어박스로 0-100km/h까지 3초대에 주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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