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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판매 재개..첫번째로 내놓은 ‘R8 쿠페’는 어떤 車?
아우디가 국내 판매를 재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야트 호텔에서 출시회를 갖고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R8은 아우디의 모든 모델 중 가장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고성능 스포츠카로, 높은 성능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허니콤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수직 그릴 플랩과 더 넓고 낮아진 차체는 보다 강렬하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여기에 ‘아우디 버추얼 콕핏’,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와 ‘퍼포먼스 모드’ 등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편의 사양은 최상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구성이라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R8 V10 플러스 쿠페의 헤드라이트는 각 37개의 LED로 이루어진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에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Audi Laser Light)’ 상향등을 장착했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는 아우디가 최초로 양산 모델에 도입한 라이팅 기술로 약 600미터 거리까지 조사가 가능해, LED 상향등 대비 조명 거리는 2배, 밝기는 3배로 시야 방해를 최소화 하고 시안성을 높여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차량 실내는 새로 개발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R8 스포츠 버킷 시트, 다기능 R8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레버, 알칸타라 천정, 무광 카본 인레이 등 스포티한 디테일과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레이싱 머신 특유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이전 모델 대비 60마력 강해진 61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지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된다
새로운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자 유압식으로 작동 되는 수냉식 다판 클러치와 새로운 리어 패시브 디퍼렌셜 락킹 시스템을 표준으로 장착해 주행 상황,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토크를 가변적으로 배분하여 뛰어난 안정성과 최적의 변속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섀시는 아우디의 독자적 설계 구조인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ASF)’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아우디 R8 쿠페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한 바디에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CFRP)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차체 중량은 202kg에 불과하지만, 차체강성은 이전 모델 대비 40% 증가하여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이 매우 강화됐다.
다양한 주행 모드도 추가됐다. R8 V10 플러스 쿠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Audi Drive Select)’를 통해 컴포트 (Comfort), 자동 (Auto), 다이내믹 (Dynamic), 개별 맞춤형 (Individual)의 4가지 운전모드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마른 노면(Dry), 젖은 노면 (Wet), 눈 쌓인 노면 (Snow)의 3가지 노면 상태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퍼포먼스 모드’가 추가되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모드에 따라 가속페달, 서스펜션 댐핑, 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강도, 콰트로 시스템의 토크 배분률,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가변 배기 등이 조절되어 운전자의 의도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운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퍼포먼스 모드’는 노면 마찰 계수를 예측 감지하여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하며, 보다 정교해진 상시 사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과 변속 시 토크 조절 등이 가능해져 더욱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보여준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R8은 모터스포츠 DNA가 내재된 아우디의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라며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를 통해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가격은 2억4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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