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 객원기자

청와대가 경호용 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을 1대당 약 6억원에 3대를 구입했다.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18일 "보유 차량 중 내구연한이 도래한 승용차 3대를 대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전용차는 아니며 대통령 부인이나 외국 정상 등이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대통령이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통령이 사용하는 전용차는 현대자동차 에쿠스 리무진 시큐리티와 벤츠 S600가드가 있다.

새 경호 차량은 방탄·방호 기능 등을 장착해 올 연말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이 차량의 소비자 정가는 약 1억5000만원이지만, 방탄 등의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대당 5억99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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