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남역 인근 옷가게에 제네시스 돌진…50대 여성 몰아

서울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시민 5명이 다쳤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36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SPA 브랜드 미쏘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내에 있던 시민 5명이 다쳤다. 이중 2명은 중상을 입고 나머지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한양대병원과 베드로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57세 여성으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내에는 동승자도 없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총 5명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