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내수 시장서 총 8991대 판매..트랙스 판매 견인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총 4만26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89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6.1 %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총 121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새롭게 재편된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가 계속해서 선전하며 특별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고 있다”며 “10월은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드리는 한국지엠 출범 15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3만1273대를 수출했다(CKD 제외). 한국지엠의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40만1980대로, 내수 10만2504대, 수출 29만9476대를 기록했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