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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유럽 충돌테스트(NCAP) 최고안전등급 별 5개 획득
르노삼성자동차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Euro NCAP,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꼴레오스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5%(9.1점)로 별 5개를 획득,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QM6도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꼴레오스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 및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은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춰주는 긴급제동 시스템(AEBS)을 비롯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으로 구성됐다.
QM6는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판매 차량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돼 약 4만대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델을 판매 중이며, 이달 1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