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는 뉴욕 콘셉트가 지닌 볼륨감과 디테일 등이 계승된 모델입니다.”

제네시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상무는 15일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에서 가진 G70 출시회에서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의 디자인 계승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외형적 부분에서 G70와 뉴욕 콘셉트와의 차이점이 크다고 느낄수 있다”면서도 “보여지는 부분 외에 다양한 디테일에서는 뉴욕 콘셉트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는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모델로, 작년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정제된 라인과 감각적인 볼륨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자연스럽게 드러냄으로써 역동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데, 이러한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G70의 디자인은 뉴욕 콘셉트와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해왔다.

이 상무는 “우아함과 역동성의 공존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근간”이라며 “G80이 우아함과 역동성의 비율이 50:50의 구성 이라면 G70은 70%의 역동성과 30%의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70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전시관을 오픈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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