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브랜드가 오는 2022년까지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 시각) 3명의 링컨 브랜드 소식통 발언을 인용, 링컨이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중 한 관계자는 “링컨 브랜드는 최소 1개의 전기차 모델 론칭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는 향후 링컨의 중국 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은 자동차 메이커에게 브랜드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을 더욱 강화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링컨 하이브리드 전략은 포드가 향후 5년간 최소 18종의 새로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론칭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링컨 브랜드는 최소 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기존 운영하고 있는 차량들의 신형 모델들도 준비중이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2019년 링컨은 신형 MKC와 에비에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새로운 모델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는 내비게이터 하이브리드 버전 또한 예정돼 있다.

이어 2020년에는 신형 MKZ, 2022년에는 신형 컨티넨탈과 MKX가 론칭되며, 모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르면 내달 3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한 브랜드 전략 발표회에서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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