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어린이 보호차·버스 LPG 모델 출시

현대차가 9월 4일 스타렉스 어린이 보호차·버스 LPG 모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교체 유도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어린이 통학 차량에 공해가 적은 LPG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현재 서울 시내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15인승 이하)를 LPG 신차로 바꿀 경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에 따라 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限)

우선 지원 대상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시된 노후 소형(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 차량을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소형 LPG 신차를 구입한 경우이다.

LPG 모델은 기존의 디젤 모델에 적용된 사이드 보조 발판, 경광등, 정지표시장치, '어린이 보호' 표지판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된 어린이 보호 차량으로 12인승(보호차), 15인승(버스)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12인승이 2563만원, 15인승이 2778만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