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일반 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스마트카를 비롯해 자전거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의 부품과 정비 서비스 등을 다루는 오토파츠(Auto Parts 와 오토

서비스코리아(Auto Service Korea)를 비롯해 튜닝카를 볼 수 있는 오토튜닝쇼(Auto

Tuning Show), 오토캠핑(Auto Camping)으로 전시가 구성됐다. 올해에는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오토 EV'도 신설됐다.

중고차 산업에 관련된 정보도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중고차 매매 중개를 넘어 차량에 관련된 운송, 정비 및 부가서비스에 관련된 토털 패키지(Total Car Care Service)를 제공하는 오토플러스트러스트센터 (Autoplus Trust Center, 이하 ATC)가 특별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ATC는 이날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인증중고차 사업을 소개하며, 참여 기념으로 주행거리 3만km의 신형 K5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토모티브위크 행사장에서 로또 추첨 형식으로 증정된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도 수상작도 전시된다.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인도 등 8개 국가에서 총 246개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이번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조정인(27.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부문과 19세 이하, 특별상 등 부문별 총 3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500만원 등 총 1740만원이 주어진다.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작 30개 작품은 2017 오토모티브위크 특별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과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는 오는 9일 오후 2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해 16개국 223개사 1115개 부스가 참여한 오토모티브 위크는 올해 약 7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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