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24일(현지 시각) 2018 기블리 페이스리프트의 새로운 이름인 '기블리 그란루소(Ghibli GranLusso)'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제 3세대 기블리는 몇 가지 스타일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기술을 탑재하며 새롭게 바뀌었으며, 그란루소라는 접미어로 럭셔리 스포츠카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신형 기블리 그란루소의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차량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고 프론트 범퍼에는 르반떼에서 영향을 받은 그릴 디자인과 크롬 인서트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측면 사이드 스커드에는 새로운 이름의 그란루소 뱃지가 부착된 모습이다.

소소한 페이스리프트는 차량 후방도 이뤄졌다. 리어 범퍼는 전작보다 스포티하게 바뀌었고 디퓨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마세라티는 2018 기블리의 이러한 외관 변화가 단순히 미적인 용도가 아닌 공기역학적인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2018 기블리 페이스이프트에는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와 반자율주행 기능이 패키지 형태로 추가된다. 그 밖에 신형 기블리 그란루소의 엔진 제원이나 판매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오늘 25일부터 열리는 중국 청두모터쇼에서 밝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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