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주목된다.

긴급출동 어플리케이션 ‘바톤(BATON)’을 제작한 스타트업 ‘로프’는 바톤 어플리케이션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이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바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보험사 출동팀에게 사고 위치를 단 한번의 터치로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초행길 등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 및 여성, 고령 운전자, 큰 사고에서의 부상자 등이 편리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게 로프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사고 상황에서 운전자 간에 편리하게 명함을 교환할 수 있는 ‘통화 중 명함 발송 기능’은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보험사 등과 통화하는 중에도 상대방에게 내 명함을 발송할 수 있으며, 명함은 최대 7개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조성수 로프 대표이사는 “운전 경험과 사고 경험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대처 방법을 몰라 난감해 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며 “바톤은 단 한번의 터치로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고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프는 연말 중 바톤과 연동되는 위치 기반의 긴급출동 서비스 지원 IoT 디바이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레이노, 차량용 윈도우 필름 ‘크로마’ 시리즈 출시..가격은?
英, 프랑스 이어 2040년부터 휘발유·경유 차량 판매 금지..‘주목’
애플, 中 업체와 손잡고 차량용 배터리 개발..직접 車도 만들까?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