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조선
코나 닮은 신형 맥스크루즈 해외서 잇따라 포착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맥스크루즈(북미명 싼타페)가 해외에서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autoblog)는 위장막을 덮고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맥스크루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 위장막이 이전에 비해 많이 걷힌 상태여서 조금 더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면부 그릴은 쏘나타 뉴라이즈, 코나 등에 적용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이가 있다면 그릴이 아래쪽으로 갈수록 쏘나타보다 큰 폭으로 좁아지며, 그물(?) 형상이 육각형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코나와 상당히 비슷하다. 그릴 디자인은 물론 코나와 비슷하게 헤드램프를 주간주행등과 위 아래로 분리시켰다. 다만 코나에 있는 그릴 위의 가늘고 긴 슬릿은 빠졌다. 기존에 A필러 쪽에 위치했던 사이드 미러는 도어로 옮겨졌다.
신차의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해당 매체는 북미에 내년 봄이나 가을 쯤 데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급 디자인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디젤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7 맥스크루즈를 지난해부터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