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다 CR-V Owner’s club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 녹·부식 차량과 피해소비자에 대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혼다코리아에 교환·환불계획과 보상안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혼다 관련 동호회, YMCA 자동차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017년식 CR-V 등에서 녹·부식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올해 5월부터 판매된 신 모델이다.

녹·부식은 특성상 한번 발생하면 부위가 점점 넓어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 해당 문제로 인한 피해자 제보가 속출하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부터 혼다 올 뉴 CR-V의 부식 현상과 관련된 조사를 시작했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녹·부식 차량의 안전문제, 결함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며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을 면밀히 따져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다코리아는 문제 차량에 대한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차량에 대한 교환·환불 등 피해소비자에 대한 보상안을 즉시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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