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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오토맥스, 웰컴 DY카랜드… 깨끗한 이미지로 '환골탈태'
허위 광고와 성능 점검상태 불량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부천의 '오토맥스'는 지난 4월 현대캐피탈과 MOU를 체결해 'DY카랜드'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태어난 'DY카랜드'는 깨끗한 이미지를 위하여 내부적으로는 딜러들의 허위 매물과 호객 행위를 단속하는 등 자체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적으로 소비자들과 신뢰 쌓기를 위하여 안심 상사를 선정 후 차량의 보증서비스를 실시하기까지 하며, 차량 판매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딜러들에게 각인시켜 소비자와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혐오감을 주는 문신을 과시하는 딜러들에 대해서도 별도 교육을 통해 문신을 드러내는 행위를 금기시하고 있다.
만일, 소비자가 방문하여 허위 매물에 당했거나 불법적인 판매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단지 내 2층에 위치한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해주며, 해당 딜러에 대해서는 단지내에서 추방하는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행위로 소비자가 물질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경우,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가지고 민원을 제기하면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소비자 보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보호시스템, 안심 구매 서비스 및 보증 서비스 등을 토대로 'DY카랜드'는 점진적으로 고객과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으며, 미흡한 부분은 최대한 보완하여 철저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 마련하고 있다.
'DY카랜드' 관계자는 "향후 고객의 신뢰를 잃는 중고차 시장은 무너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며 구매하고, 판매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깨끗한 거래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