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영국 유수의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오는 9월 유럽시장에 출시될 G4 렉스턴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를 방문한 영국 기자단은 CEO 간담회를 비롯해 G4 렉스턴이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3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봤으며, 일산~임진강에 이르는 시승코스를 통해 G4 렉스턴의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오토카(AUTOCAR),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은 “공장 방문부터 온⋅오프로드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G4 렉스턴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임한규 전무는 “쌍용차의 대형 SUV인 G4 렉스턴에 대해 해외 언론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영국 등 각 지역별 론칭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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