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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스바겐 아테온, 시각장애 사진가와의 만남..잔잔한 ‘감동’
폭스바겐이 신형 아테온(Arteon) 인터내셔널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와 함께 첫번째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이지만 10년 넘게 어둠 속에서 빛을 찍고 있는 피트 에커트(Pete Eckert)는 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신형 아테온의 디자인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라이트 페인팅'이라는 그의 사진 촬영 기법은 완벽한 어둠 속에서 긴 노출과 더블 노출 기법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촬영 현장을 담은 2분 30초 길이 캠페인 영상에서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제작 과정과 에커트의 인터뷰 장면을 볼 수 있다. 에커트는 성인이 된 후 질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출판 작품은 널리 존경 받고 있다. “나는 단지 앞을 볼 수 없을 뿐, 시각적인 사람이다.” 라고 에커트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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