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컨티넨탈의 가치를 재해석한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링컨코리아는 27일 서울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선인모터스 신사전시장에서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링컨 신사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는 전통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혁신적 인물들과 그들의 비전을 후원하는 링컨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미국 링컨 본사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같은 해 링컨 MKZ 출시를 기념하고자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Creating New out of Old)’을 주제로 권오상 작가, 에브리웨어, 한성필 작가와 첫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는 링컨 컨티넨탈의 브랜드 철학과 메세지를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설치 미술 작가 겸 디자이너인 장 성 작가와 ‘공존(共存)’을 테마로 협업을 진행했다.

장 작가가 이날 선보인 작품 ‘공존’은 그가 주로 사용하는 디자인적 도구인 모비(MOBI)를 활용해 완성됐다. 그는 “모비는 한개의 유닛을 여러번 반복 조립해 물건, 가구, 조형, 공간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접근”이라며 “링컨 프로젝트에는 2만개 정도의 유닛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하나의 작은 유닛으로 크고 화려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 주제인 공존과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링컨 컨티넨탈을 뮤즈로 완성된 ‘공존’은 인간이 경험하게 되는 ‘아름다움’에 대한 해석을 담은 작품으로, 컨티넨탈의 상반되지만 공존 가능한 초월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작품에서는 컨티넨탈이 담아낸 ‘전통과 미래’, ‘아름다움과 강인함’, ‘힘과 품위’, ‘심미성과 성능’ 등 공존하는 상이한 가치들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장 작가는 “링컨 컨티넨탈은 우아함과 세심함을 갖췄으면서도 거스를 수 없는 웅장함과 품위가 공존하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며“상반된 가치들이 공존하면서 만들어낸 컨티넨탈의 예술적 내러티브가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링컨코리아는 오는 8월 3일까지 선인모터스 신사전시장 2층 링컨존에서 1차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장을 방문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장 작가의 공존을 주제로한 또 다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 작가는 “1차 전시에서는 링컨 컨티넨탈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는‘공간’을 만들고자 한 것이 포인트”라며 “삼청동에서 진행될 2차 전시에서는 링컨 컨티넨탈의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전시에서는 이 밖에도 리이매진을 테마로한 토크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노선희 링컨코리아 홍보부문 총괄 상무는 “현재 예술계에서 혁신적인 작품으로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는 장 성 작가와 함께 링컨 컨티넨탈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적 접점을 가진 컨티넨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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