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벤틀리 SUV 벤테이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시험 주행 중 포착됐다.

최근 카스쿠프,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벤틀리가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urheimer) 벤틀리 모터스 회장과 폭스바겐 그룹의 승인을 받아 벤테이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 중이다. V8 디젤 엔진 및 W12 가솔린 엔진에 이은 세 번째 엔진 라인업이다.

사진=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디자인면에서 기존 벤테이가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차량 왼쪽에 새로 생긴 주유구 덮개 안에 충전 소켓이 자리해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영국운전면허청(DVLA)에 따르면 시험 주행 중인 차량에 부착된 번호판은 2995cc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록돼 있다.

사진=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벤테이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외신들은 현재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시스템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333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416마력을 발휘한다.

사진=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벤테이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내년 신형 컨티넨탈 GT 출시 이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는 향후 몇 년 간 자사의 모든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벤테이가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첫 번째 모델이며 신형 콘티넨탈 GT, 뮬산, 플라잉 스퍼 등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