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스토닉’의 풀옵션가는 최대 2425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기아차 관계자와 기아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토닉은 공식 가격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최고 트림인 프레스티지 가격이 최대 2295만원일 경우, 선택품목까지 모두 포함하면 242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기아차는 소형 SUV 스토닉의 주요 타깃층을 ‘스타일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2030 젊은 싱글과 영패밀리’로 삼고 ‘가성비’를 스토닉의 강점으로 꼽은 만큼, 트림에 따른 주요 품목과 옵션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기아차 스토닉은 유로6 배출가스를 만족시킨 1.6 VGT 디젤 엔진과 7단 DCT를 탑재, 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30.6kgf·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5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7.0km/ℓ를 기록하며,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ℓ다.

스토닉은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디럭스 1895만~1925만원 ▲트렌디 2065만~209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 2295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엔트리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안전 사양으로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 &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이 적용된다. VSM+는 ▲차체자세제어시스템(VSM)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과,▲급제동경보시스템(ESS)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이 적용되며,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외관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 스카이브리지 루프랙, 싱글팁 머플러가,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 편의 사양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특징적이다.

트렌디 트림의 경우,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추가되며, LED DRL, 프로젝션 안개등,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히티드 스티어링 휠, 2열 USB 충전기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경우,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 포함), 스마트 내비게이션(7인치, 후방 카메라)이 기본으로 추가된다. 실내는 오렌지 투톤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선루프는 45만원에 선택 가능하다.

후측방 충돌 경고(40만원)와 스마트 내비게이션(75만원)은 엔트리 트림인 디럭스와 트렌디 트림에서도 선택 품목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전 트림에서 주행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이탈 경고(LDW)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8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소형 SUV 스토닉의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내달 13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형제 경쟁 브랜드, 스토닉 vs. 코나..출력이 서로 다른 이유는?
[르포] 기아차 스토닉..감성품질 책임진 ‘이곳’ 살펴보니..
기아차 스토닉..한국시장에서는 디젤차만 내놓은 이유는...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