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은 가장 정통 세단다운 스타일을 지니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젊은 차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제네시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상무는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디자이너와의 만남’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최근의 세단들은 쿠페같은 실루엣을 가지는 등의 다양한 변종이 존재한다”며 “G70은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정통 세단 스타일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70은 제네시스가 준비하고 있는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 럭셔리 세단이다. G70은 하반기 중 국내에 공식 출시될 계획인데,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렉서스 IS, 인피니티 Q50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2.2리터 디젤, 3.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네시스가 새로 설계한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아함과 역동성의 공존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라며 “G80이 우아함과 역동성의 비율이 50:50 이라면 G70은 70%의 역동성과 30%의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이와 함께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의 70%는 유럽에서 소비되고 있다”며 “G70은 그러한 시장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낼 차”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019년까지 EQ900, G80을 포함한 6개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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