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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머스크, 볼에 키스마크
조니 뎁 전처인 배우 허드와 열애… 함께 있는 사진 올리며 공식 인정
미국 전기 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45·사진 오른쪽) CEO와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1·왼쪽)가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고 미국 연예 전문지 피플이 24일(현지 시각) 전했다.
피플은 두 사람이 지난 23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허드와 머스크도 이날 밤 각각 인스타그램에 둘이 바(bar)에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데이트 사실을 공개했다. 허드는 한쪽 손을 머스크의 어깨에 올리고 있고 머스크의 뺨에는 립스틱 자국이 선명하다. 열애설은 약 9개월 전부터 흘러나왔지만 두 사람이 사진을 통해 연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와 허드는 작년 7월 처음 만났고, 이후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나왔다. 최근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 속편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허드는 2015년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3)과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 혐의로 작년 8월 이혼했다. 머스크는 첫 번째 아내 저스틴 윌슨과 여섯 아들이 있으며, 뒤이어 영국 배우 털룰라 라일리와 두 번 결혼했다가 거푸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