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가 2019년 출시 준비중인 '루시드 에어'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루시드 모터스는 영상 속의 차량을 '알파 스피드 카(Alfa Speed Car)라고 소개했다. 루시드 에어의 알파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알파 스피드카는 영상에서 최대 350km/h까지 주파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루시드 모터스는 이번 테스트가 고속 주행시 동력부의 안전성(Stability)을 측정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기동력의 중심부인 모터와 배터리팩의 온도가 주행에 의해 급격하게 변화하면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는 루시드모터스가 프로토타입의 최고시속을 350km/h로 제한했으며,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 모터스의 대표 자크 에드손은 자신들의 다음 목표가 속도제한을 풀고 최고치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 스피드 카의 양산형이 될 루시드 에어는 400마력의 기본형 모델과 1,000마력의 프리미엄 모델로 나뉜다. 400마력 모델은 약 38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1,000마력 모델은 인상적인 500km의 주행가능거리 능력을 보여준다.

두 모델의 차량 판매 가격은 북미시장 기준으로 각각 52500달러(한화기준 약 6천만원)와 10만달러(한화 약 1억 천만원) 부터이다. 차량 출시는 2019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실제 모습과 상세 제원은 2018년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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