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상하이서 공개

폭스바겐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콘셉트카는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전기차다.

이번 콘셉트카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새로운 모델로 지난 2016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I.D.’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I.D. 버즈’에 이은 세 번째 I.D. 모델이다.

해당 콘셉트카의 주행거리는 현재의 가솔린 차량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 환경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0년대 중반까지 니치 모델에서부터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중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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