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추가 라인업은 무엇이 될지 뉴욕국제오토쇼를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토쇼에서 공개될 라인업은 제네시스의 첫 크로스오버 콘셉트와 스포츠세단 G70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 뉴욕국제오토쇼는 오는 14~23일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열린다.

최근 제네시스는 뉴욕 오토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생중계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했다. 제네시스는 “4월 12일 수요일 오후 3시 20분(현지시각)에 생중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되는 콘셉트카는 제네시스가 2019년이나 2020년에 출시할 SUV의 미리보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네시스는 프로젝트명 ‘JX’로 SUV 신차를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다. 다만 현대차의 대형 SUV 베라크루즈의 후속모델이 JX로 재탄생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해외 언론에 포착된 제네시스 G70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이번 오토쇼에서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G70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2020년까지 제네시스는 SUV 모델 2종(대형 SUV, 중형 SUV), 스포츠 쿠페, 스포츠 세단 등을 포함해 총 6가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는 대형 세단 EQ900(해외명 G90)과 G80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번 뉴욕오토쇼에 참석해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 등에 대한 현지 반응을 직접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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