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시장에서 1만510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31.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1만510대, 수출 1만4711대 등 총 2만528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SM6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SM6는 2017년형 출시와 함께 전월 대비 24.3% 증가한 484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17년형 기본 옵션 구성 개선점과 가격 인상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작년 재고물량을 모두 소진한 QM3는 지난 달 본격적인 재인도가 가능해지며 1627대가 판매됐다.

3월 수출은 유럽진출을 시작한 QM6가 총 4382대가 수출되면서 전달보다 17.5%늘어난 1만4771대를 기록했다. 르노의 플래그십 SUV로 자리매김한 QM6는 올해 총 약 3만대 유럽수출을 포함해 남미, 중동, 호주 지역 등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QM6는 지난 달 9500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차 수출의 기둥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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