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를 근거지로 하는 여성 바이크 조직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전했다.

/페이스북 캡처


핑크색 라이더 자켓에 핑크색 스틸레토 힐을 신고 핑크색 연기를 내뿜으며 도심을 질주하는 여성 바이커들이 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흑인 여성 라이더들이 모여 결성한 ‘캐러멜 커브스(Caramel Curve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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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 이 여성 라이더 모임은 회원수 100여명이 넘는 대형 바이크 조직이다. 캐러멜 커브스 회원들의 직업은 버스운전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헤어디자이너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러멜 커브스의 정기모임 포스터 / 페이스북 캡처


이들의 트레이드마크는 핑크색 깃털이 달린 헬멧.

/데일리메일


캐러멜 커브스 회원 트루(Tru‧가명)는 “우리는 근본부터가 다르다”며 “우리는 섹시한 옷을 입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한 채 라이딩을 즐기는 ”여성여성한 여성(girly girls)“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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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활동사진을 7년 넘게 촬영해온 사진작가 아카샤 라불은 “이들은 바이크가 남성의 전유물이란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며 “이들이 표방하는 여성주의와 여성성을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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