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쌍용자동차가 최종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쌍용차는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쌍용차는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쌍용차의 경영성과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정통 SUV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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